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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I 곽중철회장] 국내외 통번역대학원 졸업생 여러분께2012-12-13
작성자 : 관리자(kati)조회수 : 2100

국내외 통번역대학원 졸업생 여러분께

 

 

1979년 한국외대에 통역대학원이 설립된 후 전문 통역사가 시장에 나온 지 30 년이 넘었는데 아직 이들을 대표하는 협회가 없습니다. 세상에 협회 없는 전문직은 없습니다.  “의사협회나 변호사협회가 필요 없다”고 하는 의사나 변호사는 없습니다.

 

국내외 여러 통번역대학원 졸업생으로 넘치는 국내 통역시장은 과당경쟁으로 정상가격의 반도 안되는 금액으로 덤핑이 횡행하고 있어 많은 실력 있는 통역사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덤핑은 안 된다”고 생각하는 통역사들이 뭉쳐 협회를 키워야 합니다.. 동시통역뿐 아니라 하루 6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통역 시간에 시달리는 계약직 통역사들의 입장을 대변할 협회가 필요합니다.

 

공공기관의 번역마저도 오역으로 말썽이 나고 잘못된 번역으로 국내외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하는 데도 번역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고 번역사들은 낮은 번역료와 대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실력 있는 전문 번역사들을 대변할 조직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국가번역원’ 설립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아직도 ‘역관’으로 인식되는 통번역사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외국어를 공부하는 젊은이들을 계도할 멘토로서 사회에 기여하는데 앞장설 협회가 필요합니다. 30년이 넘는 회의통역의 역사를 너머 의료/법정 통역 등의 사회봉사 통역사(community interpreters)의 출현을 앞두고 통역사 사이의 교통정리를 하는 협회가 필요합니다.

 

팽창일로에 있는 공공번역과 문학번역, 여러 비지니스 번역을 사회적인 합의 하에서 이끌고 방향을 제시할 협회가 필요합니다. 협회를 창설한 통번역대학원 초기 졸업자들은 하찮은 감투를 쓰기 위해 협회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은퇴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더 늦기 전에 협회를 만들었고, 앞으로 젊은 세대가 협회를 이끌도록 할 것입니다. 협회 회원확충을 위해 유수의 통번역대학원을 나와 스승과 선배들의 인정을 받은 통번역사들은 우선적으로 간소한 절차에 따라 협회에 가입해야 합니다. 그들이 협회의 기간요원이 되어야 합니다.

 

협회는 회원들의 실질적 혜택을 위한 사업을 하나씩 해나가겠습니다. 예를 들어 오는 10월부터는 한 달에 한번씩 “통번역사 재교육” 시간을 만들어 선배 통역사나 각계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평생 가입회비 50만원과 연회비 10만원이 부담이 되십니까?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회의통역사협회 AIIC는 연 회비가 70만원이나 되지만(현재 586 스위스 프랑) 회원명부에 이름이 유지되는 대가로 전세계에서 3천여 명이 매년 연회비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KATI 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어야 실력 있는 전문 통번역사로 공인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회비가 부담되는 분을 위해 평생회비 50만원은 5회 분납도 가능합니다. 5년 이내에 완납하면 되도록 합니다. 입금 시 평생회비와 연회비를 구분하고 평생회비는 납부 회수를 밝히시면 됩니다.

 

이제 www.i-kati.com에 접속해 우선 온라인으로 협회에 가입하시고 2012년 연회비를 내신 후 연말 총회에 나오십시오. 네트워킹과 함께 협회의 장래를 논합시다. 3년 이상 경력자들은 정회원으로, 그 전에는 준회원으로 가입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9월 한국통번역사협회(KATI) 3대 회장 곽중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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